드디어 고대하던 피아노를 받았습니다!
딸아이 피아노를 사기 위해 네이버며 유튜브며 음질 비교해가면서 얼마나 검색했는지 몰라요.
집크기를 고려해서 원래는 키보드류를 사려고 했었는데 가격과 음질, 비쥬얼을 보고 이 영창 KT1을 최종선택했답니다.
배송은 예고한대로 2주정도 걸렸고, 설치는 15분정도 걸렸어요.
시간이 걸리더라도 화이트를 사길 잘했어요! 방안이 환하고 아이도 좋아해요.
제일 중요한 음질은 기대한만큼 괜찮고 영롱한 소리가 나는 편인데, 덜걱거리는 타건소리가 좀 들려요.
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. 하지만 가격대비해서 감안해야겠죠. ^^
그리고 의자다리의 모서리부분이 좀 날카로워서 주의가 필요한 것 같구요,
바닥에 미끄럼방지 고무가 달려있는데 이게 옮기다보면 검정자국이 방바닥에 남아서 긁힘방지 패드를 붙여줬어요.
훨씬 나으니 다른 분들도 참고하세요~^^
요즘 매일매일 오전, 오후 할 것 없이 짬나는대로 피아노를 쳐요. 방학떄 실컷 치라고 사준건데 정말 잘 산거 같아요.
그 좋아하던 미술학원보단 피아노 학원을 더 다니고 싶다고 할만큼 피아노에 대한 마음이 커졌답니다. ^^
산다면 하루라도 빨리 사주세요!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