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섯살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제가 더 좋아하고 있네요 ㅎㅎ
이사오면서 쓰던 디지털피아노 버리고 좋은거 사야지 했는데 고르는데 진짜 오래 걸렸어요.
맘같아선 업라이트 사고팠는데 아파트에선 디지털이 대안이네요..
중고는 고장나면 수리비가 또 든다고 해서 적당한 가격선에서 영창이 구매후기가 제일 많아서 큰 고민없이 샀어요.
그런데 생각보다 소리가 너무 좋은거 있죠~~
첨에는 건반이 좀 가볍네 했다가 치면 칠수록 소리의 매력에 빠져들어요.
어릴때 친구집에 업라이트 영창피아노가 있었는데 유난히 맑은 소리때문에 그집서 피아노 치는걸 ?아했어요. 그런데 딱 그 소리가 나는거예요.
전에 쓰던 디지털 피아노는 진짜 전자소리 났는데 그 사이 기술이 많이 좋아졌구나 했어요.
또한 강약조절이 되는거에 또 만족만족!! 아이도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한손가락으로 자주 뚱땅거리는데 어찌나 귀여운지요 ㅎ
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자인 칭찬을 안할수가 없네요.
화이트톤의 저희집 인테리어에 흡수되듯 딱이예요. 뭐하나 빠질거 없는 피아노라 왜 그리 고민했나 싶네요.
오다가다 한곡씩 치고 나면 기분도 업되고 요즘 아주 살맛이 나네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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